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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_강동구 산책. 보성사&유온커피

일기 💾

by 안해봄 2022. 5. 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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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휴일 겸 곧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점심 외식 -> 카페 -> 절 순서로 나들이 다녀왔다.

 

점심은 강동숯불고기

중앙보훈병원역 근처에 있는 불고기 한정식 가게이다.

가족단위로 오기 좋아보였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주변에 어린이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여럿 있었다.

 

 

무난하게 기본 메뉴인 돼지 숯불고기로 2인분 시켰다.

고기가 2인분만큼 한번에 나온다.

방금 볶은 불고기와 신선한 쌈야채, 풍성한 반찬이라니 좋은 구성이다...!

나는 꽈리고추무침, 버섯볶음, 쌈채소무침이 맛있었다.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불맛까지 입혀진 맛난 불고기....... 

둘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

 

 

 

밥먹었으면 커피 한잔 해야지

이 근처에 카페 개수가 많지는 않았다.

카카오맵에서 후기가 괜찮으면서 식당과 가까운 위치인 유온커피로 갔다.

오오.....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깔끔한 소규모 개인 카페였다.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에 앉았다.

그날따라 하늘에 구름한점 없고 앞에 나무도 초록빛이 선명해서 햇빛받으면서 보는 풍경이 참 좋았다.

안에 인테리어가 베이지, 아이보리, 갈색 톤으로 깔끔했다.

다음에 또 들르고 싶은 카페였다.

 

 

 

조금 걸어서 근처 보성사로 이동했다.

중앙보훈병원역 바로 앞이라 접근성 좋다.

오래된 사찰은 아닌 것 같았고 현대식 한옥으로 지어진 작은 절이다.

절 근처에 산책로가 딱히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대웅전 처마 아래에 앉아 가만히 먼산 보는 시간을 가졌다.

.....................

.....

........

힐링하는 시간.... 

 

 

해질녘 둔촌시장

시야가 탁 트여있는 편이라 서쪽 노을이 잘 보인다.

 

적당히 체력 소모되었던 괜찮은 산책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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